티스토리 뷰

미소7.실행기록/일상

커피보다 보리차

남자의 인터넷방 2013. 12. 5. 12:52

유년의 기억에서 보리차 는 노오란 양은주전자에 보리 한줌 넣고

팔팔 끓여 먹었죠. 그때는 생수나 이런게 없었고

그냥 모두 수돗물에 보리를 넣어 끓여먹었던 식수였던 것 같아요.

중국집에 가게 되면 두꺼운 사기로 된 컵에 보리차 한잔 따라주면

그보다 더 따뜻할수 없었는데요

 

 

최근에는 정수기니..뭐니..해서 이 보리차를 만나볼 기회가 거의 없는듯해요.

일부러 끓여먹지 않는 이상 말이죠.

 

아이들이 장염에 걸렸을때나 여름에 주로 끓여먹는데

얼마전 몸이 좀 좋지 않아서 보리차를 끓였죠.

어릴땐 일상적으로 마셨기에 별로 몰랐는데 여러가지 효능이 많다고 해요.

 

소화불량, 식욕부진, 헛배부름 등

속이 좋지 않거나 더부룩할때 보리차 즐겨보시는데

끓을때 소금을 넣으면 그 향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네요.

 

 

약간 아이러니 하지만 넣고 끓여보니 정말 좋은~~^^

요즈음에는 주로 티백을 많이 이용하죠.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보리차 끓을때 소금넣고 중간불에서 끓여서 식힌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면 어떤 음료보다 맛나고 향이 좋다는 사실.

 

향을 오래가게 하기 위해서는 빨리 식히고 뚜껑을 덮어두는 것이 좋고

쉽게 상할수 있으므로 조금씩 자주 끓여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네요.

 

 

주로 아이들 이유식 먹일때도 먹였던 기억이 나요.

 

보리에는 전분, 펜토산, 지방질, 당질,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많은 성분들이 있는데

열이 높거나 설사를 하거나 하면 보리차를 권하죠.

 

그렇게 보면 장이 약한 아이들에게 보리차가 좋을듯.

이는 장운동을 활성화 시켜 설사도 멎게 하고 몸이 차가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생수보다 갈증해소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신진대사 노폐물분비도 돕는다고 하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실듯 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