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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등갈비찜 맨발의친구들 이혜정 집밥 레시피

 

묵은지와 함께 하는 음식은 주로 삼겹살이거나 김치찌개꺼리인 돼지고기

맨발의친구들 에서 진행하고 있는 집밥 프로젝트에서 묵은지등갈비찜 본순간

바로 저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죠.

 

비슷한 방식으로 요리는 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느낌을 가질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스트레스와 술로 인해 약해진 위장에 구운 고기는 약간 불편할듯해서

혼자 고민했었죠.

 

 

등갈비 사 보는 거야~~

묵은지등갈비찜 레시피를 보니 그리 어려운 것 같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묵은지도 집에 있고~ 등갈비만 사면 끝.

단, 누린내를 잡아준다는 효소는 없지만.. ㅠ.ㅠ

이는 월계수잎으로 등갈비를 살짝 삶아 없애주리라

 

 

이혜정 집밥 레시피를 보면

커다란 냄비에 고기 누린내를 잡아주는 효소를 넣고

생등갈비를 넣고 묵은지를 넣고 김치국물을 잔뜩 부어서

50분정도 놔두면 끝

 

하지만 난 좀 달랐죠.

 

우선 등갈비를 월계수잎과 삶아 누린내를 없애주고

삶은 등갈비를 깨끗하게 씻어 커다란 남비에 담았죠.

그다음 묵은지를 넣고 김치국물을 다 담기에는 국물이 모자라서

물과 섞어서 넣었습니다.

 

 

강한불로 끓이다가 김이 모락모락 날 때즈음 불을 중간불로 줄여

푹.. 지졌죠. 예전에는 김치 배춧잎 하나하나에 삼겹살을 1~2개정도

넣어서 돌돌말아 하나씩 콕콕 집어 먹기도 했었습니다.

 

다 해 놓으니 누린내도 안 나고 등갈비의 고소함도 있고

완전 맛나네요. 우리집은 아기도 있어 다소 매운 것이 좀 그러하여~

구지 고춧가루나 마늘은 더 넣지 않았어요.

그래도 고기냄새는 나지 안 났답니다.

 

 

따뜻하고 금방 된 집밥 . 묵은지 하나 쭉~찢어 얹고 등갈비 뜯으니

이야 말로 밥도둑. 묵은지등갈비찜 하는 길에 묵은지를 한포기

통채로 넣어 같이 쪘는데 고기를 다 먹고 나서도

묵은지 맛을 즐기고 싶어서요~~~

 

 

더불어 콩나물국와 어제 남은 떡볶이

먹고 싶다고 성화여서 엄청 많이 했두만..남겨서..제가 다 처리할거라는..

 

 

 

 

맨발의 친구들 소개해준 이혜정 집밥 레시피

생전 처음으로 등갈비 사서 묵은지등갈비찜 했어요

다음엔 등갈비 사서 숯불에 구워 소스 뿌려 레스토랑 분위기 즐기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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